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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 상품 봇물 이룬다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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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2-01 10:10

교보·PCA생명 2~3월 출시, 하나생명도 TF팀 구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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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들어 생보업계가 선진형 상품인 유니버셜 상품을 대거 출시,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특히 방카슈랑스 전문보험사인 하나생명도 유니버셜 상품개발에 착수, 상품개발계획을 본격화하고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생보업계의 상품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니버셜 상품은 해약 환급금내에서 중도인출이 가능토록 구성된 상품으로 은행권의 예금상품과 유사한 성격을 띄고 있는데 상품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보험사들이 최근 들어 상품 개발을 더욱 본격화 하고 있다.

1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생보사들은 올 초 출시를 계획으로 선진형 상품인 유니버셜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유니버셜 상품개발을 이미 완료, 이번주내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상품은 환급금 내 중도인출이 가능토록 했으며 중도인출시 주보험금에서 인출금액만큼 줄어들도록 설계됐다.

PCA생명도 현재 변액 유니버셜 상품을 개발진행 중으로 상품 출시는 3월에 할 예정이다.

방카슈랑스 전문보험사인 하나생명도 상품 TF팀을 구성, 시스템 개발과 관련 논의를 본격화 하는등 유니버셜 상품개발에 나섰으며 3월 중으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어 대한생명도 상품 개발 계획을 진행중이나 표준환급금 제도 변경 추이를 보고나서 상품을 출시한 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늦어도 올 상반기 전까지는 상품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상품 시판에 나설 계획이다.

이렇듯 보험사들이 유니버셜 상품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은 이미 지난해부터 유니버셜 상품(변액)을 판매하고 있는 매트라이프생명이 최근 높은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는 등, 시장 반응이 높아지고 있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생보업계 한 관계자는 “금융권간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짐에 따라 각 보험사마다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자구책마련에 나서고 있는데, 상품 경쟁력 확보가 우선이라는 관점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의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것 같다”며 “유니버셜 상품의 경우 이미 선진국에서 보편화되어 있는 상품으로 해약환급금 범위내에서 보험료 중도인출이 가능토록 구성돼 있어 고객들이 큰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유니버셜 상품은 이미 외국계 생보사인 매트라이프생명이 개발(변액유니버셜상품), 지난해 4월부터 판매하고 있는데 최근 판매실적이 두드러지게 호전, 고객들의 반응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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