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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銀, LG카드 지원 내달 3일 이사회 재논의

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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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1-30 10:52

팔론 외환은행장은 LG카드 관련 주주이익 우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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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은 지난 29일 저녁 이사회를 열어 LG카드 정상화 여부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해 내달 3일 이사회에서 재논의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금융감독 당국은 지난 29일 한미은행과 외환은행이 이사회 승인을 미뤄 LG카드 정상화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두 은행에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또 외환은행은 신임 로버트 팰론 행장이 이날 취임후 LG카드 지원 문제와 관련해 "이사회에서 결정할 것이지만 무엇보다도 외환은행 주주의 이익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장용 기자 c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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