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는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공석이 된 1급 자리가 늘어난데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조직 전체의 분위기 일신이 필요하다는 경영진 판단에 따라 승진 폭이 예년에 비해 커졌다.
1급 이외 승진은 2급 37명, 3급 72명, 4급 66명이다. 1급 승진자의 경우, 지난해 승진자가 16명인데 비해 2배 이상 늘었고 3급 이상 관리자급도 지난해 114명에서 올해 145명으로 31명 증가했다.
산은은 이날 오후 이들 승진 대상자를 포함해 대규모 전보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장용 기자 c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