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11시부터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진행된 일인시위에서 유 회장은 "무등록업체 척결 및 건전 대부업 지원"을 주장했다.
유 회장은 "대부업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금융기관의 인정을 받지 못한 까닭은 무등록업체의 불법영업으로 이미지가 개선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협회의 무등록 불법업체의 척결의지와 건전업체의 노력을 알리기 위해 일인시위를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 "대부업계는 그동안 무등록 불법업체를 계도·색출하고 등록대부업체의 3시장 등록을 추진하는 등 대부업 건전화를 위해 노력해온 만큼 정부와 금융기관은 업계의 노력을 인정해 건전한 대부업체에 대해서는 필요한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필요한 지원으로 제도적인 방법을 통해 음성자금을 양성화해 대부업체의 자금난을 해소해 줄 것과 대손비용을 인정하는 세제개선을 조기시행 해줄 것 등을 요구했다.
김보경 기자 bk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