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설 연휴(3일)가 주말과 이어지면서 사실상 5일간 휴무하는 사업장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내수부진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현금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00년 이후 설관련 현금통화 수요 추이를 보면 2000년 3조 300억원, 2001년 3조 8500억원, 2002년 4조 2400억원, 2003년 4조 3000억원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왔으나 올해는 경기침체로 작년에 비해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통상 설관련 현금통화 수요는 기업 및 개인의 결제성 수요가 일시적으로 늘어나 10 영업일 전부터 증가하기 시작 연휴 기간 후에는 70~90%가 환류돼 다시 이전 수준으로 복귀하는 모습을 보인다.
장용 기자 c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