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외평채가산금리가 12월 중순 들어 40bp대로 하락하여 사상 최저치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원인에 대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신흥시장국 채권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이며, 한국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 확산 등을 들었다.
여타 아시아 국가의 외화표시 국채 가산금리 동향을 살펴보면,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외평채가산금리 뿐만 아니라 중국(△41bp), 말레이시아(△114bp), 태국(△115bp) 등 여타 아시아국가의 외화표시 국채가산금리도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은 앞으로 외평채가산금리는 한국경제의 점진적 회복 전망, 한국물에 대한 저평가 시정, 미국 등의 저금리정책 기조로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한국채권에 대한 수요가 지속될 가능성 등으로 당분간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용 기자 c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