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생보업계의 FY2003년 (4~ 10월)기간 TM(CM)영업실적을 확인해 본 결과 동 기간중 TM영업실적(초회보험료 기준)은 총 702억28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삼성생명이 273억2700만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교보생명이 123억1800만원의 영업실적을 올렸다.
그 다음으로 신한생명이 76억6400만원의 초회보험료를 거수, TM영업부문에서 업계내 3위를 기록하는 등 두드러진 약진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동업3사 대비 최고 2배 이상의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신한생명의 한 관계자는 “판매채널의 다각화전략에서 여타 생보사에 비해 꾸준히 준비해 왔다”며 “방카슈랑스 도입에 대비, 별도의 차별화된 판매채널이 필요하다고 판단, 관계사와 공조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영업에 나선 것이 성공적인 결과를 낳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라이나생명 67억4500만원, AIG생명 46억1200만원, 동양생명 35억1800만원, SK생명이 33억6200만원 순이었다.
생보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TM채널을 통한 영업활동은 서서히 각 사마다 차별화된 채널로 특화하기 위해 별도의 사업팀을 구성하는 등 다변화전략 차원에서 앞으로 업계가 꾸준히 확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젊은층 들이 선호하고 있어 각사마다 특화전략을 위한 사업구상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 TM&CM 실적(2003.4~10월기준)>
(단위 : 백만원)
(자료 : 생보협회)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