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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생명, TM영업 사실상 포기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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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1-01 15:49

설계사의 마케팅 보완시스템으로 운영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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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생명이 TM(텔레마케팅) 영업을 포기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기존 설계사들의 마케팅 보완시스템으로 운영, 설계사를 통한 영업에 역량을 집중시킬 방침이다.

31일 알리안츠생명 및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알리안츠생명은 TM영업이 효율성 측면에서 매우 낮다고 판단하고 TM파트의 영업전략을 대폭 수정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알리안츠생명이 TM영업의 효율성이 매우 작다고 판단, TM을 통한 영업을 중단키로 한 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며 “기존 규모도 아주 작은 상태라 TM채널을 통한 영업을 중단하기도 용이해 사실상 포기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알리안츠생명은 TM영업을 시작한지 얼마안된 상태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텔레마케터수도 25명에 불과, 매우 미진한 상태로 내부에서도 TM영업을 중단하기가 용이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르빈사장 역시 전속설계사를 통한 영업강화 전략을 강조하고 있어 TM영업의 포기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센터의 한 관계자는 “TM부문과 관련 약간의 전략 수정이 있을 뿐 영업중단을 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 사장의 공식적인 영업중단 지시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영업전략이 TM채널을 독립적인 판매수단으로 활용하기 보다는 기존 전속설계사들의 판매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전해 사실상 TM영업이 기존과 같이 독자적으로 활용되지는 않을 것임을 암시했다.

마케팅 전략기획팀의 한 관계자도 “현재 회사내에서 TM영업에 대해 효율적이지 못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TM영업의 경우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보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알리안츠생명은 향후 TM채널의 독자적인 영업을 포기하고 기존 보유하고 있는 전속설계사들의 마케팅 보완시스템으로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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