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이하 다음다이렉트자보)은 다음과 LG화재가 각각 90.1%, 9.9% 출자(자본금 200억)해 함께 설립한 다이렉트 전문 자동차보험회사로 전화와 인터넷으로 직접 판매하는 다이렉트 방식을 취해 마케팅 할 계획이다.
브랜드명은 ‘다음 다이렉트원’으로 결정했다.
다음다이렉트 자보의 한 관계자는 “금감위의 본허가 획득에 따라 1월부터 본격적인 자동차보험 판매에 나설 계획”이라며 “영업 초기에 국내 최고의 인터넷 마케팅 플랫폼 ‘Daum’을 이용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브랜드 알리기 및 고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상서비스는 현재 2대 주주인 LG화재의 전국 보상서비스 노하우를 활용, 사업 개시 초기부터 전국 대상의 질 높은 보상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으로 긴급출동과 사고현장 출동서비스는 SK 스피드메이트를 통해 제공키로 했다.
다음다이렉트자보 김현영 대표는 “다이렉트 시스템이 가격은 저렴하면서 동일한 위험부담에 대해 가치있는 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합리적인 방식”이라며 “향후 서비스와 상품, 가격으로 다이렉트 보험시장을 주도해 나가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인터넷과 전화를 완벽히 융합한 최첨단 제 4세대 IT 통합 콜센터인 ITI (Internet Techn ology Integration) 센터를 구축, 언제 어디서라도 고객과 만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놓았다.
한편 다음다이렉트자보는 4개본부 9개팀, 콜센터 등 총 110여명으로 조직구성을 확정하여 내달 초 영업개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춘 상태이며, 현재 본격적인 영업개시를 위한 마무리 점검단계에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