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22일 오전 이계안 회장 등 4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본사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갖고 21세기 초우량 금융회사 실현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현대캐피탈 이계안 회장은 기념식에서 “현대캐피탈은 창사 이래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했지만 올해에는 여러가지 대내외 환경이 좋지 않아 힘든 한 해를 보냈다”며 “10년을 넘어 100년을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기본에 충실하자”고 당부했다.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의 자동차할부금융 활성화를 위해 1993년 현대차 원효로 옥에서 프로젝트팀 형태의 현대오토파이낸스로 처음 출발한 이래, 1996년 국내 최초로 할부금융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전국 48개 지점에 1,3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연말연시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오는 30일 관내 장애인과 독거노인 복지시설을 방문, 불우이웃들을 격려하고, 라면 1,000박스와 외투 200벌 등 위문품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