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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다이렉트, 車보험진출 ‘시동’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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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12-20 19:41

기획·마케팅등 4본부체제 구축, 보상망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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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진출후 광고 본격화, 마케팅 강화 나설 듯



지난 11월 금감원에 본인가 신청을 낸 (가칭)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이하 다음다이렉트자보)이 1월 중 자보시장 진출위한 사전준비를 완료하고 사업인가만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영업부문에 있어 기존 손보사의 전문 인력을 적극 영입, 강화하고 있는데 최근 상위사의 인력을 대거 스카우트 하고 있어 주목된다.

현재 다음다이렉트자보는 마케팅본부, 경영지원본부, 업무기획본부, 영업기획본부등 4본부체제를 구축한 상태다. 각 본부별 부문장은 다음과 외부인사를 골고루 영입, 각 업무에 정통한 인력을 전진배치했다.

경영지원본부와 마케팅본부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출신으로 배치했는데 경영지원본부는 현 다음다이렉트 김현영 대표이사를, 마케팅본부는 홍승용 전 다음커뮤니케이션 마케팅총괄담당(chief Marketing Officer, CMO)을 배치했다.

또한 영업 및 업무기획부문은 기존 손보사의 전문인력을 영입, 선임했다.

업무기획본부에는 전 LG화재 자동차기획팀장인 이청로 팀장을 본부장으로, 영업기획 본부장에는 전 교보자보 선종선 부장을 스카웃했다.

이외 보상서비스와 관련 대물보상은 LG화재에 업무를 아웃소싱한 상태이며 대인보상의 경우 지난 12월초 공채를 실시, LG화재를 비롯 기존 손보사의 보상인력을 대거 채용했다.

현재 다음다이렉트자보의 보상인력은 LG화재 출신으로 10명을 선발한 상태이며 각 지역별로 배치할 계획이다.

다음다이렉트자보의 한 관계자는 “현재 본 인가가 나지않아 확실치는 않지만 본 인가가 나는대로 바로 영업이 가능한 상태”라며 “내부 인프라 구축 등 사전준비는 마무리된 상태”라고 말했다.

또한 “영업을 실시함에 있어 필요한 고객의 데이터는 보험료 견적서비스 등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적극 활용해 확보할 계획”이라며 “다음이 자보시장에 진출했음을 모르는 고객들이 많다는 점을 감안, 대대적인 광고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체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분식회계와 관련 다음다이렉트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을 재차 확인하고 사업 진출에 있어 큰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다이렉트의 관계자는 “분식회계 의혹은 다음 솔루션부문에 근무하던 퇴직자가 금감원에 분식회계 의혹을 제기, 감리신청을 요청한데 따른 것”이라며 “하지만 금감원은 이 부분에 대해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한 “다음 커뮤니이션의 분식회계문제가 자보사업 진출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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