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판매 18일만에 계약고 30 00건을 가뿐히 넘기고 원수보험료 10억원을 달성하는 등 자보시장에서의 잠재력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판매 첫 한달간 실적을 최저 17억에서 최고 20억원으로 예상, 온라인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교보자보가 시장 진출 후 첫 한달동안 올린 실적보다 높이 책정하고 있어 주목된다.
21일 교원나라에 따르면 지난 12월 1일 자보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교원나라자보는 시장 진출 18일만에 3012건의 계약을 성사시켜 원수보험료 1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일평균 200건이상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써 자보시장에 앞서 진출한 제일화재의 ‘아이퍼스트’와 대한화재의 ‘하우머치’보다 상당히 높은 실적이다.
또한 손보업계 최초로 온라인 자보사로 진출, 손보시장의 돌풍을 일으켰던 교보자보와 버금가는 실적을 거두고 있는데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교보자보도 능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일화재 아이퍼스트의 첫 한달동안의 실적으로 살펴보면 1000건이 안됐다. 원수보험료 역시 3억4천여만원에 불과했다.
대한화재의 하우머치 역시 시장진출 초기 대대적인 광고에도 불구, 첫달 판매실적이 2600여건으로 원수보험료 9억8000여만원에 그쳤다.
지난 2001년 10월 자보시장에 진출한 교보자보는 판매 한달만에 3947건에 원수보험료 15억을 거둬들이고 현재 자보시장내 시장점유율 3%를 넘는 등 급속 성장하고 있지만 첫 한달 실적은 교원나라가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교원나라의 한 관계자는 “기존 준비기간동안 대외적인 홍보활동과 에듀카 공모선정시 참여했던 4만명의 구전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며 “이달 한달동안 판매 예상실적은 점점 계약건이 늘어나는 추세로 최저 17억원에서 최고 2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