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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FP의 연봉 1억 도전”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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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12-17 20:58

교보, 新영업조직 1호 김혜옥지점장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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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FP(Financial Planner, 종합재정설계사)가 연봉 1억원에 도전하는 지점이 있어 화제다.

교보생명 김혜옥 지점장〈사진〉이 이끌고 있는 브라보 지점은 새해목표를 ‘전 FP 연봉 1억’이라고 설정했다.

김 지점장은 설계사 생산성과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새로운 영업조직으로의 전환을 추진한 신영업조직 1호 지점장이다.

김혜옥 지점장은 “FP가 단순한 보험상품만을 취급, 판매한다기 보다 보험을 통해 고객의 즐거움과 보람을 찾을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자신의 업무에 대하는 마인드의 차이가 고객의 만족으로 이어지고 고객 만족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것이 진정한 FP다”라고 말했다.

또한 “중간 관리자는 우수인력을 배출해 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혜옥 지점장이 이끌고 있는 브라보FP지점의 13회차 계약유지율은 89%로 업계 평균인 72.8%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또한 불경기속에서도 소속 생활설계사들은 월평균 1인당 400만원가량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40명의 FP, 5명의 SM과 함께 활동하고 있는 김혜옥 지점장의 내년 목표는 올해의 두 배, 모든 FP의 연봉을 1억원대로 올리는 것이다. 김 지점장은 그 해답을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자신과 소속 SM (Sales Man ager),FP(Financial Planner)들의 확실한 역할 수행에서 찾고 있다.

한편 교보생명은 김혜옥 지점장을 비롯한 8명의 FP지점장들을 모델로 해 2005년까지 모든 영업조직을 새로운 영업조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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