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세계적인 손해보험회사인 Zurich Insurance와 상호 전산망을 연결한 개통식(GLOB AL CONNECTION)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현대해상 글로벌보험부 유장호 차장은 “전산 시스템에 대한 최종 검증작업을 완료했다”며 “Zurich Insurance 가 현대해상에 배타적인 지위를 부여한 이번 네트워크 구축으로 계약내용 확인 및 조건확정등을 위해 필요한 양사간의 번거로운 문서작업과 시간낭비를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외국 보험사와의 전산망 개통은 현대해상이 국내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최초로 Zurich insurance 에서 인수하는 모든 보험계약 및 클레임이 상호 전산시스템에 의한 업무처리가 가능하게 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함은 물론 고객들도 양질의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 Zurich Insurance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매출규모(수입보험료) 기준 전 세계 5위의 손보사로 [매출액 40,638,당기순이익 3,430, 총자산 285,856 (단위 US$ 백만)]종업원수 67,824명 규모의 세계적인 보험사임.
▲ 현대해상 윤기찬 기업1본부 담당 이사(왼쪽)와 Zurich Insurance Hermann Lischer(전세계 글로벌 네트워크 파트너 관리책임자)가 상호전산망연결 개통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