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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능별 車보험 상품 봇물 예고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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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12-03 21:36

지역·차종·직업별 요율 차등적용…일부 상위사, TFT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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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업계 직능별 자보상품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특히 교원나라가 교직원이라는 특정직업군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전략이 금감원의 허가를 받음에 따라 여타 손보사들도 특정 직업군에 대한 자보상품 개발을 위한 TFT를 구성,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하는 등 자보 상품이 더욱 세분화 될 전망이다.

3일 금감원 및 손보업계에 따르면 특정대상군(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원나라자동차보험이 금감원의 인가을 받고 무리없이 자보시장에 진입하자 여타 손보사들도 특정직업군으로 분류한 자보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보업계 한 관계자는 “일부 대형사를 위주로 특정직업군을 타깃으로한 상품개발 전략이 논의 되고 있다”며 “일부사는 이미 TFT를 구성,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직업군별로 차별화된 상품들이 적극적으로 개발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국감때 논의 되었던 차종별 요율 차등화 검토작업도 감독원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더욱 세분화된 상품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금감원측도 이미 미국등 선진국에서도 직업군별 요율을 차등, 적용하고 있어 손보사들이 계획을 추진하려 한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어 구체적인 상품개발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의 한관계자는 “특정직업군별로 세분화, 차등 요율을 적용하는 것은 이미 선진국에서 적용하고 있다”며 “손보사들이 마케팅 일환으로 추진한다해도 무리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또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주 세분화된 상품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유화 이후 손보업계의 자보상품 경쟁으로인한 각 사별 1인한정, 가족한정등 자보상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현재 지역별, 차종별 차등화요율 검토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내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손보업계의 상품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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