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나라 자동차보험이 지난 달 28일 금감원의 자동차보험업 본 허가를 받아 오늘부터 자보시장에 진출한다.
교원나라자동차보험은 보험료가 평균 15%이상 저렴한 온라인 자동차보험을 판매할 계획으로, 우선 교직원을 타깃으로 영업할 예정이다.
교원나라측은 현재 전체 교직원 65만여명으로 추정, 이 중 보험영업을 할수 있는 실 수요자는 약 45만여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교원나라자보가 판매하는 상품은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가입하는데 업계 최초로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에듀카특약’을 상품에 넣었으며 특약은 7종류의 보장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에듀카특약은 9천6백원~1만2천4백원 정도의 보험료를 더 내면 가입할 수 있다.
상품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제자사랑보상지원금을 비롯해 유가족위로금 보상항목을 신설,교사가 학교내에서 자동차 사고로 제자를 다치게 할 경우 사고당 1천만원까지 보상해 주고 자동차사고로 사망했을 때에는 유가족에게 1천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한다.
또한 자동차 운행빈도가 높은 방학중이나 연수중 사고에 대해선 *사망 3천만원 한도*1급 장해 5백만원 한도 등으로 위로금을 준다.
이 밖에 *전근시 사고위로금 *부부교직원 상해위로금 *원격지사고보상 지원 금 *교내 주차상태 사고보상 지원금 등도 보장한다.
교원나라자보는 또 전국의 학교를 방문해 자동차에 대해 36가지 항목을 점검해 주는 이동점검서비스도 실시하기로 했다.
이 회사 고위관계자는 “7개 보상센터에 15개 보상팀등 전국적으로 보상망을 구축한 상태”라며 “5년간 단계적인 절차를 밟아 종합손보사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