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법인사업본부 오명훈 전무는 “한국증시 저평가 현상은 기업지배구조 문제 및 북한과의 대립구도 등에 기인하고 있지만 기업들의 효과적인 해외 IR전략 부재에도 큰 원인이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주요 기업 IR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은 다음주 17∼19일 3일간 삼성카드 및 현대모비스, 포스코 등 주요 기업 6곳의 CEO및 임원과 함께 홍콩과 뉴욕의 현지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삼성 테마 컨퍼런스-한국의 핵심주’를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은 내년 상반기에 250여개 해외투자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투자설명회(가칭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한국증시 저평가(Korea Discounting) 해소를 위해 본격 나설 계획이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