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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 영업망 재정비 작업 착수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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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11-12 22:00

영업소 축소 대신 거점 대폭 확대, 고객 접근성 높여 영업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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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생명이 지난달 밝힌 영업망 재정비와 설계사 고능률화 계획과 관련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기존 480개의 개인영업소를 320개로 대폭 축소하는 대신 기존 179개의 거점(빌딩)을 213개로 확대키로 했다.

이를 토대로 알리안츠생명은 기존의 불합리적으로 형성된 전국의 점포망을 개편하고 고객 접근성이 높은 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다.또 전국적으로 구축된 영업소 중 동일 빌딩 내 있는 영업소를 각각 분리, 점포망을 확대할 계획인데 우선 서울 및 수도권지역을 오는 2004년 2월까지 매월 30개씩 순차적으로 전 영업소를 소형화하고 고급화 할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알리안츠생명의 한 관계자는 “기존의 불합리적으로 배치된 일부 영업망을 재정비, 연내 기존 480개의 영업소를 320개로 대폭 줄일 방침”이라며 “대신 고객 접근성이 높은 거점(빌딩)마련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오는 2005년 상반기까지 전 설계사를 FC화해 설계사의 판매역량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알리안츠생명은 리쿠르팅 센터를 구축하고 설계사 교육을 위한 각종 지원을 제공하고 있는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우수 신인인력 도입 및 정착을 지원할 계획으로 본사내 10명으로 구성된 셀렉팅 팀을 설치했으며 또한 각 지역본부별 8명씩 배치, 리쿠르팅 팀(인턴 FC조직을 운영)을 설치하는 등 본사 및 지역본부에 우수 신인 조직을 양성하기 위한 별도의 지원조직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FC양성 및 운영계획은 지난 9월부터 시작된 3주간의 교육일정으로 FC과정을 운영, 연내 800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할 계획이며 지난 10월부터는 FC영업관리자 과정을 신설, 관리자 양성도 강화할 방침이다.아울러 현 5개의 FC센터를 오는 2004년 초까지 21개로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알리안츠생명 신임사장으로 취임한 르빈 사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기존 1만1000여명의 생활설계사의 재교육을 통해 재무설계사 (FC: Financial Consultant)로의 전환을 추진키로 했으며 현재 한 건물내 여러 점포가 자리하는 경우가 많아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 이를 통합, 분산시켜 고객들에게 가깝도록 전진 배치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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