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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전자신용인증제도 인기 폭발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3-10-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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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은 협력업체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관리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 주는`전자신용인증제도`가 대기업들로부터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대기업이 현재 거래하거나 앞으로 거래하게 될 협력업체의 경영상태 및 신용위험을 전문 신용평가기관인 신보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해 주는 제도로서,

9월말 현재 신보의 전자신용인증제도를 이용하는 대기업은 현대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등 63개 기업에 이른다. 또한 이들 대기업에서 금년 9개월 동안 협력업체 관리를 위해 신보에 신용조사를 신청한 건수는 8,500여건이다.

이와 같이 신보의 전자신용인증제도가 활성화된 데는 대기업에서 신보가 평가하는 기업신용평가서를 바탕으로 신규 공급업체를 선정, 관리할 뿐만 아니라 조기경보정보를 통해 실시간으로 거래처 위험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대기업에서 통상 협력업체 관리를 위해서는 수많은 협력업체의 신용정보를 일일이 리포트 형식으로 자체 프로그램에 수작업으로 입력․활용하여 많은 인력과 시간을 소모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신보에서 제공하는 본 서비스를 활용할 경우 협력업체 관리를 위한 생산성이 크게 향상됨은 물론 협력업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은 업계의 호평을 바탕으로 대우조선해양(주)는 10월 28일 신보와 업무제휴를 체결, 대우조선해양(주)의 협력업체 관리를 위해 전자신용인증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신규 공급업체 선정 시 신보의 신용조사를 통해 평가된 전자신용인증서 정보를 업체등록의 평가자료로 활용하고, On-line상으로 내부 전산시스템에 연계시켜 구매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대우조선해양(주)는 전자신용인증제도를 도입함으로써 협력업체에 공정한 경쟁 입찰 기회를 제공하고, 투명한 협력업체 관리 시스템 정착화 및 우수협력업체 발굴, 부품의 안정적 조달, 협력업체의 경쟁력을 도모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우조선 자재지원팀 주익균 과장은 ꡒ전자신용인증제를 도입함으로써 공급업체의 경영상태를 조기에 진단하고, 공급업체의 현재와 미래의 재무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수 있으며, 공급업체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 및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ꡓ고 말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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