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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銀, 워크아웃 완전 마무리 선언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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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10-08 19:43

대경특수강 졸업으로 구조조정 사실상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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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외환위기 이후 부실기업에 대한 경영정상화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8일 산업은행은 지난 98년부터 13개 기업을 대상으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 7일 대경특수강(자동차부품 전문업체)을 조기졸업시킴에 따라 기업개선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산은은 지난 98년부터 16개 기업이 워크아웃을 신청해 13개 기업이 대상기업으로 선정됐고 이중 10개 기업이 지난해 조기졸업했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3개 기업중 새한은 작년 11월 정상화계획 확정이후 충실한 계획이행으로 정상화가 앞당겨지고 있으며 기업분할 후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남선알미늄도 ‘주인 찾아주기’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중에 있다고 산은은 밝혔다.

따라서 산은은 이번 대경특수강의 워크아웃 졸업으로 산은의 구조조정이 사실상 마무리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은은 기업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 일반적으로 추진하는 채무조정 뿐만 아니라 기업분할 및 이를 활용한 사업부 매각, M&A, 외자유치, 보증채무해소 및 CR REITs를 활용한 기업구조조정 촉진 등 대상기업에 맞는 다양한 기법을 모색해 기업의 경영정상화를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대우중공업으로 대우조선해양과 대우종합기계 등 3개 회사로 기업분할해 굴지의 우량기업으로 재탄생시킨 사례를 들 수 있다.

김종배 이사(컨설팅 부문)는 “기존의 워크아웃기업이 대부분 정리됨에 따라 SK네트웍스, 하이닉스반도체 및 현대건설 등 기업구조조정 촉진법에 의해 선정된 기업에 대한 구조조정 작업의 마무리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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