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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특집]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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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9-03 21:09

[Issue] 카드사 한가위 사은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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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길어 국내외 다양한 여행상품 출시

적립 포인트로 자사 쇼핑몰서 선물 구입도


한가위가 어느덧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카드사들은 한가위 대목을 놓칠세라 다양한 추석맞이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각종 여행서비스에서부터 쇼핑몰 할인, 교통요금 할인 등 갖가지 이벤트를 내놨다.



◇ 비씨카드 = 비씨카드는 추석연휴를 겨냥해 제주여행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보다 길어진 추석연휴에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는 회원을 위해 ‘제주 TOP쿠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쿠폰은 제주도 인기 여행지인 잠수함투어, 유람선, 승마, 마상쇼, 소인국 미니월드의 입장권 등 회원의 선호도에 따라 다양하게 결합한 9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고 5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쿠폰 유효기간은 구매일로 부터 3개월이다.

또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엘지홈쇼핑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10%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행사기간중 매일 1000명의 비씨카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적립금 3만원을 증정한다.

이밖에 적립된 TOP포인트를 이용, 자사 홈쇼핑 홈페이지를 통해 백화점 상품권이나 문화상품권, 은수저 등 다양한 추석상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귀향길 안전한 차량운행을 위해 차량 에어쿠션이나 아동 안전시트, 다용도 구난용품 등도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 국민카드 = 국민카드는 ‘한가위 한아름 선물 대잔치’를 실시한다.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국민카드로 10만원 이상 이용한 회원을 대상으로 총 332명을 추첨, 해외 유명 호텔 숙식권, 홈씨어터 등 경품을 제공한다.

매 10만원 이상 이용시 마다 추첨기회가 1회씩 부여되며 이번 행사에 응모를 원하는 회원은 자사 홈페이지 행사 응모란에서 PIC 3박4일 숙식권, 서울 신라호텔 숙박권, 여행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한가위 휴가찬스’ 혹은 홈씨어터, 오디오 등을 제공하는 ‘한아름 살림장만’ 중 원하는 행사를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이밖에도‘오페라 아이다’를 국민카드로 결제할 경우 1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오는 14일까지 생활문화 테마 전시회‘추억으로’입장료를 매수 제한 없이 1000원씩 할인해 준다.

국민카드는 여행상품도 제공하고 있다.

오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출발하는 제주 한치 낚시체험 여행을 19만5000원에 제공하며 e-Leisure 국민카드 회원은 기존 여행상품 할인가격에 5%를 추가 할인 받을 수도 있다.

또 국내선 항공 10%, 국제선 항공 5%, 철도 5% 할인 및 전국 유명콘도를 최고 80%까지 할인 받는다.



◇ 삼성카드 = 삼성카드는 ‘한가위 맞이 둥근달 대잔치’ 행사를 벌이고 있다.

애경백화점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삼성카드로 결제하는 고객들에게 현재 2%인 포인트를 4%로 적립해준다.

또 보너스 포인트를 3만점 이상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경품 응모권을 주며 응모한 회원들 중 총 100명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삼성파브 홈시어터, 삼성하우젠, 드럼세탁기)을 제공한다.

전자랜드21 직영점에서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번 달 15일 사이 김치냉장고를 삼성카드로 구입할 경우 삼성, 대우 및 만도 김치냉장고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티켓파크, 티켓링크에서 ‘아씨’, ‘나에게 사랑은 없다’ 등의 공연 예매시 10%를 할인해 준다.

지앤미, 애니패스 카드 등을 가진 회원이라면 차량 무료점검 서비스인 닥터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LG카드 = LG카드도 추석에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2박3일 여행상품과 렌터카 50% 할인서비스를 선보인다.

지난달 26일 이후 제주도에서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 LG카드로 결제하면 50%가 할인된다.

제주여행 3일 상품의 경우 왕복항공, 호텔 2박, 조식 2회, 여행자보험 등을 포함해 29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우량고객에 대한 로열티 강화차원에서 적립 포인트로 다양한 추석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사은행사를 오는 14일까지 실시한다. LG카드의 ‘마이 LG포인트’ 누적점수가 1만 포인트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포인트 전용 쇼핑몰인 ‘마이 LG포인트닷컴’을 방문하거나 전화주문을 통해 각종 추석 선물용품과 생활용품 등을 포인트로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밖에도 지난 3일까지 추석선물 용품 실속 기획전을 실시하기도 했다.



◇ 외환카드 = 외환카드는 추석을 맞아 고속버스 승차권 10% 할인, 인터파크 및 CJ 홈쇼핑과 제휴 할인, 추첨 행사 등을 실시한다.

또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전국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외환카드로 승차권을 구매하는 고객은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인터파크에서는 지난달 1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외환카드 고객을 위한 추석선물 특가전을 마련하고 할인쿠폰을 준다.

CJ 홈쇼핑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추첨해 총 42명에게 외환 예스기프트 카드를 제공한다.



◇ 현대카드 = 올 추석에는 ‘M포인트’로 선물세트, 기프트카드 등을 구입할 수 있다.

현대카드의 누적된 M포인트만으로 현대카드M 포인트샵을 통해 다양한 추석선물을 구입하거나 기프트 카드를 구입해 원하는 곳으로 무료 배송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추석 선물로 인기가 높은 한과세트가 5만 포인트, 영광굴비 실속 선물세트가 7만 포인트, 고려인삼정과세트가 15만 포인트, 예성한우갈비가 25만 포인트로 구입이 가능하다.

현대카드는 이밖에도 한가위 연휴를 맞아 풍성한 해외여행 상품도 선보인다.

중국에 관심이 많다면 ‘패왕별희 북경 문화4일’ 또는 ‘상해, 소주, 항주 4일 상품을 추천한다.

두 가지 모두 64만9000원이며 오는 10, 11일에 출발한다.

이외에도 한가위 특선으로 ‘동경, 하코네, 에도 온천 4일’ 코스가 준비돼 있다.

특히 현대카드는 오는 30일까지 여행상품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이벤트를 진행하므로 꼼꼼히 체크해 볼만하다.



◇ 롯데카드 = 롯데카드는 추석을 맞아 승차권 할인 서비스, 음식 특선 선물세트 포인트 구매, 롯데백화점 5% 할인, 문화공연 할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멕스카드로 기차 및 고속버스 승차권 구입시 최고 4000원까지 할인해 주며 골드 또는 그린카드로 승차권을 구입하는 경우엔 최고 10억원까지 보상해 주는 여행사고보험에 무료로 가입해 준다.

또 인터넷 쇼핑몰 ‘샵 아메리칸 엑스프레스’에서 상주산 사과와 배 세트(4만5000원, 9000포인트), 쌍개피와 삼색단지(16만원, 3만2000포인트) 등 40여가지 음식특선 선물세트를 카드 및 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다.

롯데 아멕스 카드로 롯데백화점에서 구매할 경우 5% 할인이 적용되며 롯데마트와 롯데백화점에서 3개월 무이자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패밀리 레스토랑인 TGIF 전점에서 평일 20%, 추석 연휴기간 및 토·일요일에는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뮤지컬 ‘나에게 사랑은 없다’와 악극 ‘아씨’의 관람료가 10% 할인되고 한려수도 2박3일 여행(16만원), 해금강 섬여행(11만원) 등 다양한 여행 상품도 준비돼 있다.

하얏트 리젠시 제주 호텔에서는 9월 한 달간 40% 할인된 패키지 상품을, 설악 켄싱턴 스타 호텔에서는 오는 26일까지 50% 할인 패키지 상품에 와인 및 과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 우리카드 = 우리카드 회원은 우리카드 홈페이지내 쇼핑 사이트에서 10월31일까지 인터넷 쇼핑몰 ‘한솔CS클럽’ 5000원 할인 쿠폰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LG트롬 세탁기, LG 벽걸이 에어컨 등을 15∼60% 할인 판매도 하고 있다. 여기에 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또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해 ‘추석맞이 가족특선 쿠알라, 랑카위 5일 여행’(93만원)을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해외여행 전 상품 3개월 무이자 할부 및 여행용 여권지갑 증정, 국제선 항공권 우리카드 결제시 5%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긴 여행이 어려운 고객이라면 우리카드가 제공하는 당일 코스 가을 테마여행을 이용해볼 만하다.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출발하는 ‘메밀꽃 필 무렵의 효석 문화제 여행(성인 3만원, 어린이 2만5000원)’ 상품을 비롯, 매주 토·일요일에 출발하는 ‘가을길이 예쁜 은진미륵관촉사와 빨간 사과따기 체험여행(성인 3만8000원, 어린이 3만5000원)’ 등은 가족이나 연인끼리 추억 만들기에 좋은 상품이다.

이밖에 우리카드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공연되는 악극 ‘아씨’를 우리카드로 예매할 경우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 신한카드 = 신한카드는 ‘추석맞이 대잔치’를 준비했다.

9월 한 달간 신한카드로 2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369명에게 여행상품권(100만원 5명, 50만원 12명), 숙박권(28명), 5만 포인트 적립(324명) 등의 선물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다양한 여행상품도 마련했다.

우선 3일 동안 제주여행을 즐길 수 있는 특급호텔 상품(23만8000원), 팬션 상품(17만3000원∼20만2000원), 관광급 호텔 상품(15만9000원) 등을 제공한다.

또 1박2일 코스의 보성 녹차밭, 안성레이크힐스 골프투어, 당일 코스의 용평리조트 등도 있다.

일본 여행을 계획중인 고객이라면 동경, 하코네, 디즈니랜드를 4일 동안 다녀올 수 있는 상품을 선택하면 좋다.

신한카드는 항공관련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한 플래티늄 카드와 플래티늄 프로 카드 회원은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 구입시 동반자 티켓을 50% 할인받을 수 있고 인천국제공항 신한 멤버스클럽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차량관련 서비스로는 귀경 고객을 위한 ‘369이벤트’를 준비했다.

369데이에 전국 현대오일뱅크 및 제주 지역의 11개 LG정유에서 주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휘발유 기준 리터당 70원 적립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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