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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영업조직 관리 가장 잘한다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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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7-05 18:11

생산성·교육성과 가장 좋아 … 대한·교보 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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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업계의 설계사 및 직원들의 정예화 바람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빅3사’중 삼성생명이 생산성 및 교육성과 부문에서 단연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업계 2위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대한생명과 교보생명은 대한생명이 교보생명을 2개 부문서 앞서 업계 2위사로의 위치를 확고히 다졌다.

6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치러진 제2회 언더라이터 시험 합격자수 발표 결과, 삼성생명이 업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어 대한생명, 교보생명 순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이번 시험에 213명이 응시, 161명이 합격해 합격률 7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한생명이 463명이 응시, 364명이 합격해 65%의 합격률을 기록해 전체 평균 합격률 57.8%를 넘었으나 교보생명은 198명이 응시한 가운데 77명만이 합격, 약 38%의 합격률을 보이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생보업계 한 관계자는 “언더리이팅은 사차익 부문과 바로 직결되는 부분으로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1차적으로 외야조직들이 심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고 설명했다.

설계사들의 인당 생산성 역시 삼성생명이 매우 큰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의 1인당 생산성은 2002회기(2002,4~2002 3)기준으로 5억9600만원을 기록해 업계 전체 평균의 배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한생명은 3억3000만원에 이어 교보생명이 3억20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설계사 조직이 고능률 설계사 중심의 정예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고가 보험료의 신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설계사들의 교육이 제대로 안 돼 완전판매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경쟁력이 떨어지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며 “생산성이 높아지기 위해서는 상품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하지

만 설계사 교육에도 큰 관심을 갖고 회사차원의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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