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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 기업 이미지 쇄신 나섰다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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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6-25 22:11

“지금은 2등이다 그러나…” 티저광고‘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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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2위 입지 확고…대규모 광고실시 계획



대한생명이 예전의 부실 기업이미지를 탈피, 새로운 기업이미지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조직정비를 마친 이후 “지금은 2등이다 그러나…”라는 새로운 개념의 티저광고를 실시한데 이어 현재 런칭 광고실시 등 새 기업이미지 알리기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최근 생보업계에 따르면 당기순익 2년 연속 약 1조원에 이르는 최대성과를 달성한 대한생명은 지난 4월 조직개편을 단행, 조직정비를 마친 후 기업이미지 쇄신을 위한‘지금은 2등이다 그러나…’라는 티저성 광고로 새로운 기업이미지 메이킹에 나섰다.

이에 앞서 대한생명은 공적자금투입, 한화로의 인수등 매우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불구 사상최대 당기순익을 기록, 명실상부 업계 2위 자리에 올라서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력을 보인바 있다.

대한생명의 홍보팀 김상길 선임과장은 “예전 부실기업 등 부정적인 기업이미지를 없애고 새로운 기업이미지로의 전환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현 시점을 시작으로 대생이 명실상부 업계 2위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고객 선호 1위사로서의 목표를 설정, 꾸준한 고객서비스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노사간 화합역시 그 여느때보다 잘 어우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진행중인 임단협에 따르면 이례적인 대규모의 성과급(기준급여 550%, 임금인상 8.7%)을 지급, 임직원들의 사기는 그 어느때보다도 충만한 상태다.

대한생명 한관계자는 “이번 성과급과 관련 나름대로 평가를 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조직원들이 만족해 하고 있다”며 “조직원들의 시기는 매우 높은 상태다”고 말했다.

또한 “무엇인가를 이루어내고자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현재의 분위기대로라면 올 회기 비전 달성은 시간문제일 듯하다”고 덧붙였다.

대한생명 노조 한 관계자도 “회사측과의 임단협 결과 회사 나름대로의 성의를 보인 것 같다”며 “그동안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불구 사상최대의 이익을 낸 만큼 앞으로도 회사와 함께 명실상부 업계 대표적인 한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업계 전문가들은 대한생명의 최근 일련의 행보와 관련, “공적자금이 투입돼 재무구조가 아직 탄탄한 것만은 아니지만 저력과 업계에서의 위상등을 고려할때 빠른 시일내에 경영정상화를 이룰 것”이라며 “환골탈퇴 기반은 이미 구축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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