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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변액보험 수익률 급등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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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6-22 00:07

증시회복 영향 …시장 경쟁 치열해 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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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식시장의 회복세로 생보사 변액보험의 수익률이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러한 수익률 상승은 상품판매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어 앞으로 변액보험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변액보험은 계약자가 낸 보험료의 일정부분을 주식 등에 투자, 수익이 나면 수익률만큼의 이익금을 더 지급하는 상품으로 투자 유형별로 채권형, 혼합형, 인덱스 펀드형, MMF형 등이 있으나 채권형과 혼합형이 일반적이다.

22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시가 활성화되면서 변액보험의 수익률이 증가하고 있다.

생보사별 변액종신보험 연환산 수익률현황(6월기준)을 살펴보면 변액종신(채권형)의 경우 삼성생명 8.21%, 교보생명 9.01%, 대한생명 5.8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월대비 각각 0.1%, 0.37%, 0.96%씩 증가한 것이다.

혼합형도 6월현재 삼성 9.16%, 교보6.15%를 기록, 지난3월대비 각각 2.92%, 2.52% 증가했다.

대한생명은 -0.24%로 지난 4월 -4.65%에서 4.41% 개선됐다.

신한생명도 6월 현재 5.75% (채권형)로 0.73% 증가했으며 혼합형의 경우 2.28%로 2.07% 증가했다.

매트라이프생명도 지난3월 채권형이 5.20%였으나 6월현재 5.54%로 0.34%증가, 혼합형도 21.07%로 6.12%나 개선됐다.

변액종신과 아울러 변액연금 수익률도 급등했다.

지난3월기준 변액연금의 채권형의 연환산 수익률은 삼성생명 6.66%, 교보생명, 6.74%, 대한생명 7.55%였으나 6월현재 각각 6.68%, 8.16%, 8.32%로 개선됐다.

이들 회사보다 늦게 판매 시작한 푸르덴셜생명은 6월현재기준 5.09%(채권형), 7.24%(혼합형)를 기록, 메트라이프생명은 47.70%다.

생보업계 한 관계자는 “주식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실적배당형 상품인 변액보험의 수익률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다”며 ‘변액보험의 경우 펀드 수익률이 상품이율보다 낮을 경우엔 상품이율을 그대로 보장하면서 상품이율보다 높을땐 그만큼 더 많은 보험금을 받을수 있어 증시회복이 지속될 경우 상품판매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변액보험 수익률 추이>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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