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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설계사 기살려 주기 ‘눈길’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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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6-18 22:02

FC 브랜드화 한 TV광고 및 로고송 제작 등 전방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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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자사 보험 설계사(FC)들의 기 살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특히 업계 최초로 FC를 브랜드화 한 이미지 광고 및 로고송을 제작하는 등 자사 FC의 사기 진작 및 자긍심 고취에 전방위적인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종합 전문 재정 설계사를 위한 교육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 같은 회사 차원의 대대적인 지원은 선진교육 및 설계사 조직의 자부심을 강조하고 있는 외국계 생보사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이례적인 것으로 FC조직에 대한 지원 강화책에 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삼성생명 홍보팀 김영건 과장은 “FC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FC를 브랜드화 한 CF광고를 제작, 방영한 것이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일반인들에게도 FC에 대한 이미지 상승효과 역시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로고송의 경우 FC의 기본정신인 ‘FC SHIP’을 바탕으로 FC가 고객과 고객가정의 행복을 전하는 파랑새임을 부각시키고 자 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삼성생명의 한 설계사는 “이번 광고로 인해 FC라는 직업에 대한 자긍심 뿐만 아니라 영업활동을 하는데 있어 예전보다 더 큰 자심감을 갖게 됐다”며 “일반인들의 보험설계사라는 직업에 대한 생각도 많은 변화가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재 외국계 생보사를 비롯 23개 생보사들중 FC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이미지 광고 및 로고송까지 제작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여타 생보사들 역시 삼성생명의 FC광고 실시에 바짝 긴장하고 있는 눈치다.

외국생보사 한 관계자는 “삼성생명의 FC광고가 자사 영업조직들의 사기를 높이는데 많은 기여를 했을 것이라 생각된다”며 “타 생보사들의 영업조직들이 다소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 타 생보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우수 설계사를 선발하기 위해 지원자를 대상으로 3단계에 걸쳐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7월부터는 FC자녀를 대상으로 무주리조트와 양평밸리 등에서 5박6일에 걸친 영어캠프도 운영, FC들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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