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KOSPI 200 종목과 KOSDAQ 50 종목을 대상으로 오후 4시30분부터
9시까지 정규시장의 종가를 기준으로 상하 5%범위내에서 증권사에 주문을 내면 25분∼35분에 한번씩 단일가격으로 매매체결이 가능하게 됐다.
ECN증권측은 “그 동안 정규시장의 당일종가로만 거래가 이루어져 가격변동 요인이 발생하더라도 이를 가격에 반영할 수 없어 ECN증권이 투자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아왔다”며, “이번 상하 5% 이내의 가격변동제가 실시됨으로써 주가에 영향을 주는 각종 재료를 적기에, 공정하게 반영하게 돼 투자자의 참여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의 보완시장으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성호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