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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自保 3사 영업실적‘호조’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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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6-07 21:47

제일 119억·교보 896억원·대한80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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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 자동차, 제일, 대한 등 온라인 자동차보험 3개 회사의 영업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교보자보에 이어 온라인 자보시장에 가세한 제일화재와 대한화재의 최근 6개월간의 영업실적을 분석(2002. 11∼2003. 4월)한 결과, 영업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교보자보의 경우 동기간 동안 896억원의 수입보험료(19만811건)를 올렸으며 제일화재 119억4200만원(2만6462건), 대한화재 8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손보업계에서는 교보자보에 대해 아직은 잠재부실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으나 손익 분기점을 17개월만에 넘어섰고 시장 점유율도 2%대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교보자보는 안정적인 수익기반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는 취약부분으로 여겨지는 자보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서비스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교보자보 한 관계자는“영업실적의 꾸준한 증가로 안정적인 수익기반이 마련됐다”며“이제는 보상부문을 강화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올 상반기 250여명의 보상직원을 새로 충원했다”고 말했다.

또한 i퍼스트란 브랜드로 온라인 시장에 진출한 제일화재의 경우 월별 실적이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자보브랜드 메이킹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외야조직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시장에 뛰어든 제일화재의 경쟁력이 얼마나 강화될 지는 의문”이라며“일단 자보브랜드 메이킹에는 성공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대한화재 역시 저렴한 보험료를 내세운 하우머치 상품으로 자보시장에 진출한지 6개월만에 80억원의 수보를 기록하는 등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리며 온라인 영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화재 한 관계자는“기대이상으로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전국 보상망이 구축돼 있는 만큼, 서비스 부문을 더욱 강화한다면 충분히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형사인 LG화재의 온라인 자보시장의 진출에 따라 각 손보사들의 실무진들도 이에 대응책으로 온라인 자보시장에 적극 진출할 것을 검토하고 있어 조만간 온라인 자보시장을 놓고 일대 격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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