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교보생명은 월드컵 붐을 예상, 국가대표 히딩크 감독을 CF모델로 본격기용, ‘하늘만큼 땅만큼’이란 컨셉의 광고가 기대이상의 사회적인 붐을 일으키면서 주 고객층인 30∼40대는 물론 미래 잠재고객인 10∼20대 청소년들에게까지도 그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CF가 방영된후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등에 ‘하늘만큼 땅만큼’이란 이름이나 주제를 사용하고 있는 커뮤니티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으며 두팔로 원을 그리며 우리말로 ‘하늘만큼 땅만큼’이라고 말하는 CF의 한장면은 유머뿐만 아니라 최근 TV시트콤과 개그프로그램등에서 패러디 되고 있는등 큰 화제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보생명의 한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얼만큼 사랑해?’라고 물을때 하늘만큼 땅만큼이라고 대답하고 옛 기억을 떠올리며 편암함을 느낀다”며 “히딩크 CF로 인해 ‘하늘만큼 땅만큼’이 단순한 크기나 양을 나타내는 말에서 ‘사랑의 크기’를 나타내는 수식어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 CF는 월드컵 4강 신화의 감동을 재현시키기 위해 ‘선언편’으로 시작해 시리즈로 제작되고 있으며, 6월부터는 현재 방영되고 있 는 ‘유소년축구편’에 이어 박지성과 히딩크가 함께 등장하는 ‘박지성 생일편’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