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상장사 R&D, 매출액 1.75%..선진국 절반

강종철

webmaster@

기사입력 : 2003-04-21 12:21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상장기업이 연구개발비 비중을 늘리고 있지만 매출액에 비해서는 여전히 선진국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증권거래소는 최근 3년간 12월결산 상장법인 433개사의 연구개발비(R&D)를 비교한 결과 지난해 연구개발비가 7조328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6조4805억원, 2001년 6조7238억원에 이어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은 지난해 1.75%로 전년동기 대비 0.02%포인트 늘어났다. 그러나 미국의 4.0%, 일본 3.9%, 독일 4.0% 등 선진국에 비해 연구개발 투자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은 전기전자가 6.11%로 가장 높았다. 이밖에 의료정밀이 3.84%, 의약이 2.88%, 통신이 2.45%로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구개발비가 2조9422억원으로 단일 기업으로 가장 많았다. 현대차와 하이닉스, 기아차 등도 연구개발비가 각각 3000억원을 상회했다.



한편 미래산업은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18.37%로 가장 높았다. 또 이스텔시스템즈와 하이닉스, AP우주통신 등도 연구개발비 비중이 각각 10%를 웃돌았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