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현지 은행장과 중국 인민정부 관계자,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특히 남경상업은행과 영파상업은행이 각각 위치하는 중국의 남경시와 영파시는 삼성물산, LG화학, 대림산업, 금호타이어 등 최근 국내 기업들의 진출이 급증하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기업들이 보다 편리하게 수출입업무 등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주요 업무협약내용은 ▲코레스계약 등 수출입관련 전반적인 업무 ▲기업융자, ▲시장 및 상품의 공동개발, ▲업무연수 등이며, 하나은행은 이들 은행에게 리스크 관리 등 선진경영기법도 전수해줄 계획이다.
한편 남경상업은행은 1996년 설립돼 2002년말 총자산 236억인민폐, 당기순이익 1억5000만인민폐 규모의 지방은행이며 영파상업은행은 1997년 설립, 총자산 189억7000만인민폐, 당기순이익 1억7000만인민폐 규모의 은행이다.
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