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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현대車 가맹점 수수료율 놓고 갈등

김덕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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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1-08 18:13

“한시적으로 적용” “수수료 인하 수용” 주장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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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가맹점 수수료율 문제로 작년 연말 BC카드와의 거래를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아자동차도 BC카드의 수수료율을 문제삼아 거래중단을 검토중이어서 자동차업체들과 BC카드간의 수수료율 갈등이 확산될 전망이다.

9일 신용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말 BC카드측이 가맹점 수수료율을 1월 결제분부터 기존의 1.3%에서 1.8%로 0.5%포인트 올린다는 입장을 통보해와 작년 12월 23일자로 가맹점 및 대리점 계약을 해지하고 결제를 중단키로 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BC카드를 제외한 다른 카드사들은 1.3%의 수수료율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BC카드만 수수료율 인상을 일방적으로 알려와 거래를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BC카드측은 현대차 등 자동차회사들의 가맹점 수수료율은 당초 1.8%이며 현대차와 별도의 판촉행사를 위해 작년 7∼11월 한시적으로 수수료율을 1.3%로 인하한 뒤 행사가 끝나 정상 수수료율로 환원키로 한 것이지 인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BC카드 관계자는 “현대차가 주장하는 수수료율 1.3%는 카드사의 손실규모 확대를 초래하는 것으로 절대 수용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덕헌 기자 d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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