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차관단 대출이 산업은행과 우리은행 등에 의해 이루어졌다.
산업은행은 최근 미란트율촌전력에 대한 2620억원 규모의 금융주선을 성사시켰다. 우리은행도 한화역사(주)가 건설하는 서울역 통합민자역사 건립에 소요되는 1254억원의 자금중 500억원을 프로젝트파이낸싱 방식으로 제공한다.
산업은행이 주선한 미란트율촌전력의 총 사업규모는 3640억원이며 출자자가 1020억원을 부담하고 산업은행과 농협이 2620억원을 신디케이트론 형태로 제공키로 했으며 대출기간은 15년이다.
우리은행이 주선한 역사건립 PF에는 우리 대구 부산은행, 농협중앙회, 삼성화재, 엘지화재 등이 신디케이션을 구성해 지원했으며 우리은행의 종합금융단이 금융자문 및 주선을 맡았다.
한편 산업은행은 올해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프로젝트에 1조2200억원을 주선했으며 현대상선 자동차운송 사업부문 인수금융을 감안하면 총 주선규모는 2조600억원에 달한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9월에 단독으로 구로구 우림 e-BIZ CENTER 아파트형공장 분양사업에 300억원, 지난 3월에는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영등포구 우림 2차 e-BIZ CENTER 아파트형공장 분양사업에 250억, 11월에는 우림 라이온스밸리 신축 분양사업에 1100억원을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각각 지원한 바 있다.
김영수 기자 a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