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재는 25일 ‘매직카 레저개인용 자동차보험’과 ‘매직카 비즈니스 자동차보험’ 2종 신상품을 개발하고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직카 레저 개인용 자동차보험’은 주5일 근무제 시행에 대비해 주말사고 보장을 확대한 고보장 상품이다. 주요담보내용을 보면 자기신체사고 시 주중에는 1000만원, 주말에는 2000만원내에서 실치료비를 보상한다.
형사합의지원금(사망 1000만원, 부상 300만원, 방어비용, 벌금)과 주말상해위로금, 대중교통상해(기차, 전철, 지하철, 영업용 콜밴 탑승 중 사고 최고 1억), 간병비, 병실료 차액을 지원해 준다.
이외에도 선택담보로서 사고처리지원금, 원격지 운반비용, 임시숙박·귀택비용(각각 10만원)을 지원해주며 레포츠용품을 200만원 한도내에서 담보해 주는 것도 이번 신상품의 특징이다.
‘매직카 비즈니스 자동차보험’은 업무용 법인시장에 특화된 상품으로서 고도상해위로금(자기 신체 부상 1~3급 상해시 1000만원)과 법인손실보상, 차량가격하락손배보상(차량손해액의 10%, 전손·도난 제외), 자기신체사고Ⅱ를 필수적으로 보장해 준다.
또한 선택적으로 특약을 추가할 경우 형사합의지원, 자동차상해, 간병비 지원, 병실차액보상, 지정진료비, 대차비용, 자기차량손해Ⅱ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신상품 판매에 대해 손보업계 한 관계자는 “현대, 삼성에 이어 LG화재도 업무용 법인자차시장에 본격적으로 가세하면서 법인자동차 보험시장 경쟁이 불꽃 튈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현대, 삼성, LG 모두 특약이나 보상내용에 별다른 차이점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고 밝혔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