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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여신영업 `강화`

문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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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0-1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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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여신전문 금융인을 모집하고 여신전문지점을 별도로 신설하는 등 여신영업 강화를 우히나 움직임이 가속화 되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여신전문금융인(Sales Representative)을 모집한다. 여신전문금융인은 대출만 전문으로 판매하는 대출설계사이며, 현장에 직접 다니면서 대출상담을 함으로써 적극적으로 대출고객을 끌어들이게 된다. 지금까지는 일반 생활설계사가 보험영업을 하면서 부수적으로 대출상담을 해왔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직접 대출창구를 방문해야 각종 상담을 받을 수 있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대출도 직접 찾아가는 시대를 열기 위한 것"이라며 "보험사들도 보다 완벽하게 대출상품을 소개하고 서비스할 수 있는 조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70여명의 SR이 활동하고 있는데 이번에 추가로 모집하는 것"이라며 "초기 집중교육을 통해 비즈니스 기법과 컨설팅 능력을 트레이닝함으로써 여신금융전문가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생명는 지난 5월 서울과 부산에 여신전문지점을 개설했다. 현재는 총 3개 지점이 운영중이지만 지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특히 삼성생명은 선발된 SR에게는 성과가 직접 반영되는 보수체계를 적용할 방침이다.

삼성생명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대출상품을 개발할 예정인데, 현재 인터넷 전용 사이버 신용대출과 비추미 직장인 신용대출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대출전용카드인 비추미론카드를 통한 대출업무도 하고 있다.

한편 삼성생명은 14일부터 내달 22일까지 레저카드 무료발급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 기간내에 사이버신용대출을 200만원 이상 받은 고객중 비추미카드를 발급받은 사람에 한해 삼성물산 레저카드를 무료로 발급해주는 것이다. 이 레저카드는 스키장 스키렌탈권을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콘도 할인, 서바이벌, 래프팅, 제주도 펜션하우스 무료이용 등의 기능이 있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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