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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 하반기 채용규모 늘려

장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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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9-16 07:50

타업종 비해 IT분야 기회 많아…수시채용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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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하반기 IT업체들도 채용규모를 늘릴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LG CNS는 IT서비스 분야인 시스템 개발, 시스템 관리, 네트워크, 컨설팅 분야를 중심으로 200-250여명 정도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정보기술은 지난해 하반기 200명, 상반기 129명을 채용한 데 이어, 9-10월에 걸쳐 270명(신입 60, 경력 210)을 공공SI, 해외사업, 금융사업 분야에 채용한다.

SK C&C는 신입 50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경력직은 수시 채용하고 있다.

쌍용정보통신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11월에 100명(신입 40, 경력 60)을 충원하고, 교보정보통신은 10월 초에 53명(신입 18, 경력 35)을 수시채용할 방침이다.

대우정보시스템은 12월 상순에 165명을 공채와 수시채용을 병행해 뽑을 계획이며 포스데이타도 10월초 100명을 채용한다.

LG히다찌는 9월 중에 20명을 충원할 계획이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상반기에 15명을 채용했으나 하반기에는 4명에 그쳤다. 한국유니시스·대신정보기술 등 업체들은 50명 이내의 소규모 수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IBM과 한국HP 등은 아직 채용계획을 잡지 못했지만 삼성SDS와 대부분의 외국계 IT기업은 경력직을 중심으로 수시채용하고 있다.

SI업계 관계자는 “IT업체 취업 희망자들은 정기공채 뿐만 아니라 수시채용을 병행하는 업체가 많으므로 이를 수시로 확인해볼 것”을 당부했다.



■ IT업체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IT 분야의 인적자원 부족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므로 타 분야에 비해 IT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채용기회를 탐색해 볼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우선 대표적인 IT 회사 즉 국내 대기업 SI업체들과 외국계 IT 업체, 그리고 벤처 등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면 도움이 된다.

IT 분야의 특성상 기술 트렌드의 변화가 심하므로 항상 신기술 동향에도 깊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또한 급여·복리후생뿐만 아니라 경력개발 프로그램, 전공제한 등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알아봐야 한다.

SI업체의 경우 전공불문으로 채용해 약 2년간의 집중 프로그램을 통해 IT 전문가로 양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 CNS 채용담당 김진구 과장에 따르면 IT업체 지원자들이 준비해야 할 사항으로 ▲IT 산업에 대한 흥미와 관심 ▲인터넷 비즈니스 및 IT의 흐름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의 수집 및 정리 ▲자신의 적성과 관심분야에 맞추어 지원하는 자세를 꼽았다.

<주요 SI업체 하반기 인원채용현황>

(단위 : 명)

/ 업체 / 인원 / 시기 / 수시채용여부

/ LG CNS / 200-250 / 9월

/ 현대정보기술 / 270 / 9-10월

/ SK C&C / 50 / / 수시채용

/ 쌍용정보 / 100 / 11월

/ 대우정보 / 165 / 12월 / 수시채용

/ 교보정보 / 53 / 10월 / 수시채용

/ 포스데이타 / 100 / 10월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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