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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홈페이지는 ‘보물상자’

박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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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8-04 19:47

문화, 영화 등 다양한 정보 실시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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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 근무제 도입이 본격화하면서 레저, 여행, 그리고 문화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노는 문화’에 익숙치 못한 현대 직장인들에게 여가시간의 증가는 또다른 숙제로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은행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금융관련 정보 외에 개봉중인 영화, 음악회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행사를 소개하고 있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에 도로교통분담금 환급에 대한 서비스를 대행하는 등 고객이 미쳐 점검하지 못하고 있는 일상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서 홈페이지를 찾는 고객들은 늘어날 전망이다.

제일은행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교통안전분담금 환급청구 대행서비스’. 지난해말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에 기납부한 교통분담금 중 일부(미경과분)를 올해부터 환급받을 수 있게 됐는데 이에 따른 절차 및 안내를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그리고 인터넷을 통한 티켓예매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 전문 티켓 예매 대행업체와의 제휴를 체결,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상영중인 영화와 연극, 그리고 음악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시간으로 예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하나은행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전문 PB들이 제공하는 세무 및 재테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금리상승기 투자전략’ ‘연대보증 제대로 서기’ 등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 정보를 은행이 먼저 제공해 고객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유학과 이민을 결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전문 업체를 방문하는 것이 부담되는 경우에는 신한은행 홈페이지의 ‘유학/이민’ 코너를 클릭하는 것도 유용한 방법이다. 유리한 조건으로 해외에 나가 있는 자녀에서 유학자금을 송금하는 방법, 해외에서도 현금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지 등의 내용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한편 대부분 은행의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되는 사은행사와 응모행사에 참여하면 식기세척기와 에어컨 등 생각지도 않은 행운을 잡을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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