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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증권투자 작년말보다 18.2% 증가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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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7-3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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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중 국내 일반투자자의 외화증권투자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18.2% 증가했다.

31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6월말 현재 국내 일반투자자의 외화증권 투자액은 28억6155만달러로 작년말 24억2076만달러에 비해 18.2% 증가했다.

6월말 현재 투자된 외화증권 가운데 채권이 20억4천만달러로 71.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주식(7억달러), 신주인수권(8천400만달러)이 뒤를 이었다.

또 기관투자가와 일반투자자의 81.4%가 EURO(유로)시장에 투자한 반면 미국시장(9.9%)과 아시아시장(8.7%)에 대한 투자비중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화증권이란 외국통화로 표시된 증권으로 국내 일반투자자가 취급할 수 있는 외화증권은 해외시장에서 거래되는 증권, 국내기업이 외국에서 발행한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교환사채,주식예탁증서 등이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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