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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차익거래잔고 증권사별로 공표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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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7-3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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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일부터 증권사별 차익거래잔고가 공표된다.

증권거래소는 31일 전체 증권회원사의 차익거래잔고 합산치만 알 수 있던 방식에서 벗어나 회원사별 차익거래잔고도 추가로 공표한다고 밝혔다.

회원사별 차익거래잔고는 선물.옵션의 최근월물과 연계된 차익거래잔고 나머지 월물을 합산한뒤 연계되는 차익거래잔고 등 두가지로 구분된다.

또 회원사들의 자기매매잔고와 차익거래 전략노출을 방지하기 위해 위탁매매와 자기매매는 합산해 공표한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회원사들이 자율적으로 공시하는 개념을 도입해 차익거래잔고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며 `회원사별 차익거래잔고를 공개하지 않는 증권사는 규정에 따라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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