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이 남대문 혹은 동대문 시장처럼 특수한 지역을 상대로 야간이나 주말에 문을 여는 경우는 있었지만 회사의 모든 고객창구가 고객 편의를 위해 30분 앞당겨 업무를 시작하는 경우는 교보생명이 처음이다.
교보생명의 ‘먼저 여는 고객창구’는 총 225개 고객창구중 전국 주요지역의 78개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실시되며 나머지 147개는 오는 9월부터 실시될 방침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타 기업들이 벤치마킹하고 싶은 회사로 만들겠다는 장형덕 신임 사장의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결과”라며 “금융권 최초로 30분 먼저 고객창구를 운영하는 것은 교보생명의 고객지향적 경영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업계 리딩 컴퍼니 도약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