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국민은행과 삼성생명은 올해 11월까지 2400억원규모의 원화자금을 신디케이션 등을 통해 조달, 부산신항만에 제공하게 된다.
원화차입금과는 별도로 2억7000만 달러 규모의 외화차입분은 크레딧리요네를 비롯한 5개 해외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자금조달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2006년까지 1조2000여억원을 들여 6선석 규모의 컨테이너 전문항만으로 개발될 부산신항은 민간자본으로 건설되는 항만시설로서 삼성물산을 비롯한 20개 회사가 주주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CSX World Terminal이 주주사겸 건설이후 항만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