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화재는 지난 16일 2001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 강남지점 여주영업소 전석원 설계사에게 최고 영예인 판매왕상을 수여했다.
전 설계사는 IMF 이후 도자기제작, 판매 등 관련 사업에서 수차례 실패를 거듭한 끝에 2000년 1월 쌍용화재에 입사했다.
입사 이후 도공의 장인정신을 보험영업에 활용, 신계약 초과 달성은 물론 정교한 계약관리로 13회차 유지율이 97%에 달하는 놀라운 영업성과를 기록해 지난해 1억1천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렸다.
특히, 입사 첫해인 FY2000 연도대상 장려상을 수상한데에 이어 2년만에 판매왕에 오른 것이어서 관심을 끈다.
김재홍 쌍용화재 사장은 이 날 시상식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탁월한 영업성과를 이룩한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2002년에도 진정한 프로정신으로 회사의 영업경쟁력을 높이는데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신인왕에는 춘천지점 신진원 설계사가 선정됐으며, 지난해까지 쌍용화재 최초로 5년연속 판매왕에 올랐던 마산지점 심인규 설계사는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는 영광을 안았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