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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銀 ‘신한금융’ 자회사로 편입

한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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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5-12 17:53

2003년까지 도내 MS 20% 확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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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회사가 지난 10일 제주은행을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지난 2000년 12월 제주은행과 경영자문 MOU를 체결한 지 16개월 만이며 신한은행, 신한증권 등에 이서 7번째로 자회사로 편입된 것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해 1월부터 실시한 제주은행에 대한 경영자문을 통해 수익성 개선, 위험관리체계 강화, 영업 및 마케팅 역량 강화, 원화 및 외화유동성 지원, 신한은행과의 네트웍 공동이용 등 경영시스템 선진화와 영업지원으로 제주은행의 경영정상화를 도모해 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제주은행은 2000년 말 12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말 기준 당기순이익 12억원의 흑자로 돌아섰고 올해 1분기에는 영업이익 103억원, 당기순이익 50억원을 기록하는 경영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향후 제주은행은 신한금융지주회사 자회사 편입을 계기로 ‘지역특화은행’으로서의 장점을 극대화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자체 성장역량을 강화하여 지역선도은행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지역밀착형 소매금융을 지향하는 제주지역 선도은행’의 비전을 가지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2003년까지 ‘시장지배력 강화’‘경영관리체제 선진화’2005년까지 ‘수익 극대화’‘은행 가치의 창출’이라는 2단계 기본전략방향을 설정해 적극적인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은행은 이러한 선진 경영시스템의 도입을 바탕으로 신한은행·신한증권·신한투신운용 등 각 자회사들과의 교차상품 판매에 따른 시너지효과 제고와 향후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에 따른 지역경제 성장을 통해 명실상부한 우량금융기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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