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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銀 ‘인사시스템’ 개편 추진

한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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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5-12 17:49

성과중심 탈바꿈…TF팀 20여명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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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 개혁안 확정…“노조와 협의가 관건”



산업은행이 인사시스템 전면 개편 작업에 나섰다. 新인사혁신안의 주골자는 연공직급 중심의 인사관리에서 벗어나 성과능력 중심의 인사시스템으로 바꾼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산업은행은 20여명의 TF팀을 구성해 6월말까지 개혁안을 확정하고, 올 연말까지 ‘新인사 프로젝트’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13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인사부는 인사관리의 공정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현행 인사관리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성과능력 중심의 인사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산업은행 인사부 직원들은 이달초 미사리 연수원에서 인사제도 문제점 파악 및 대안 마련을 위한 워크샵을 가졌다.

인사혁신추진 개혁 대상은 채용, 퇴직, 보직관리, 인사평정, 연수, 급여, 복지등 전분야를 망라한다.

8개월정도 소요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인사제도의 문제점을 객관적 시각에서 진단하고, 투명한 여론수렴과정을 거쳐 인사혁신을 추진하게 된다.

먼저 인사부는 제도혁신이 보다 내실 있게 이루어지도록 인사관리의 문제점에 대한 전직원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트라넷상에 의견제시방안을 마련, 지난 10일 까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사혁신 방안을 도출을 위해 20여명의 TF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조직전체의 인력구성(본부별, 직급별, 성별)을 감안해 TF팀 참가직원을 추천 받게 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별도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또한 마련될 인사제도 정착을 위해 제도개편의 추진 과정에서 투명성을 확보하고 신인사시스템을 예산, 성과관리와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인사혁신안이 마련되면 6월초 인사혁신방안을 공지하고, 공청회를 실시해 6월말까지 최종개혁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하반기중으로 신인사시스템을 구축해 내년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산업은행 한 관계자는 “인사혁신 추진계획이 나와 있지만 아직 검토 단계”라며 “노조와 합의가 주요변수로 남아있고 직원 의견수렴 등 많은 과제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 관계자는 “성과 능력에 기초한 인사스템이 도입될 경우 직원들의 동기유발과 인사관리 공정성제고 등 근무분위기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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