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증권은 지난달 `분리형 신주인수권부 변동금리부채권`에 이어 두달 연속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증권업협회는 이표채의 경우 정기적으로 이자가 지급돼 투자자들이 좋아하고 할인채는 선이자를 한꺼번에 뗀후 발행되기 때문에 발행회사가 선호한다며 `제로-쿠폰 이표채`는 투자자와 발행회사의 이해관계를 일치시킨 상품이라고 평가했다.
증권업협회 관계자는 `한투증권의 신상품은 이표채 형태로 채권을 발행한 뒤 발행사가 지급해야 할 이자를 대출을 통해 투자자에게 지급하게 된다`며 `대출금은 채권만기시 일시상환하는 구조로 돼 있어 투자자와 발행회사 모두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