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영업소장감으로 가장 적합한 연예인은 최수종, 설계사로는 박경림이 선정됐다. 또한, 생명보험이 가장 필요한 연예인은 김보성, 생명보험을 가장 많이 들었음직한 연예인으로는 탤런트 최진실이 꼽혔다. 특히 이번 설문은 올해부터 협회의 공동광고가 중단돼 생보사들이 개별적인 공중파 광고를 펼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더욱 관심을 끈다.
28일 생보협회(회장 배찬병)에 따르면 대한, 동부, 동양, 메트라이프생명 등 4개 생보사 내외야 직원 1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복수응답)를 실시한 결과, 영업소장감으로 최수종(47명)이 뽑였으며, 그 뒤를 유동근(38명), 조재현(30명)이 차지했다.
보험설계사로는 박경림이 55명으로 단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48명이 전원주를, 35명이 최진실을 적임자로 선정했다. 특히 박경림은 ‘마당발’이라는 닉네임답게 당장 영업에 투입해도 연도 대상감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경리사원으로는 설계사에 이어 65명이 박경림을 꼽아 2관왕에 올랐으며, 최근 CF에서 각광받는 김정은이 35명, 차분한 인상의 송윤아가 28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생명보험이 가장 필요한 연예인으로는 55명이 영화배우 김보성을 꼽았고, 42명이 최민수, 33명이 가수 주영훈을 꼽았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