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2000년의 32억원과 지난해 50억원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은행측은 그동안 정부와 맺은 경영정상화 양해각서(MOU) 이행 등의 여건으로 인해 한동안 소홀했던 직원에 대한 연수 및 교육부문에 투자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흥은행은 지난 2000년부터 평생학습을 위한 `지식마일리지` 제도를 실시한 후 지난해말 현재 각종 행내.외 자격증 취득자가 2천102명, 취득건수 3천422건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은행 관계자는 `인적자원이 가장 큰 재산인 금융기관의 특성상 직원에 대한 재교육과 전문가 육성은 곧바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면서 `올해에도 `최고의 핵심역량을 갖춘 프로금융인 육성`이라는 목표아래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직원들에게 중국의 변화상을 체험하게 하기 위해 중국시찰 연수를 실시하기로 하고 다음달 중순 부터 4월중순 까지 6회에 걸쳐 총 120여명의 직원을 보낼 예정이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