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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총재 하마평 ‘무성’

송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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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1-13 17:47

류시열, 박승, 김시담씨등 자천타천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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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환 한국은행 총재 후임을 놓고 금융권 인사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전 총재는 3월말 임기 만료로 역대 한은총재로는 드믈게 임기를 다 마치게 됐다.

현재 후보로는 박승 공적자금관리위원장, 김시담 전금통위원, 류시열 은행연합회장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번 한은총재에는 정부인사, 감독당국, 학계보다는 순수 한은출신 외부인사중에서 영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한국은행 내외부에서는 전 총재까지 포함 2차례 연이어 외부인사가 총재가 된 점을 이유로 들고 있다. 이중 박 위원장과 김 전위원이 많은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시열 은행연합 회장은 자천타천 케이스. 류 회장은 경북 안동출신의 재사형. 한은 부총재와 제일은행장을 역임했다. 한은에서 자금부와 국제부에 오래 근무했으며 시중은행장을 역임, 실물경제에 밝다는 평가가 많다. 박 위원장은 전북 김제 출신으로 86년에는 금융통화위원도 역임한 경력이 있다.

김 전위원은 제주 출신으로 목포고, 서울 상대를 나왔다. 그가 쓴 ‘통화경제학’등은 대학교재로 쓰일 만큼 통화이론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대통령선거가 오는 12월로 다가와 전철환 총재의 연임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있어 전총재가 현정권과 임기를 함께하게 될지 아니면, 1년짜리 임기의 한은총재가 선출될 지가 관심사이다. 그러나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인사가 기용될 경우 정권교체 가능성과 무관하게 차기정권에서 임기를 보장받게 될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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