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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PB특화 분당 서현역지점 개점

송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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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1-0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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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경기 분당에 프라이빗뱅킹(PB) 특화지점인 서현역지점(지점장 이승하)을 개점했다.

이 지점이 들어선 서현역세권은 분당 PB시장의 중심으로 이미 씨티은행과 홍콩상하이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등이 PB점포를 특화시켜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외환은행은 이 지점에 VIP센터를 두고 일반 은행업무가 종료된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VIP고객을 대상으로 상담업무 등을 해주는 `나이트 뱅킹(Night Banking)`을 금융권 최초로 운영한다.

외환은행은 서울 강남 VIP센터의 PB전문가를 이 지점에 전환 배치하고 점차 전문인력을 확충, 이 지역의 법인 임원이나 자영업자 등 부유층 고객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환 서현역지점 PB팀장은 `나이트뱅킹을 통해 이곳 VIP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유학.이민 상담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해줄 것`이라며 `앞으로는 서비스 범위를 여행티켓팅이나 헬스케어 등으로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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