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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銀, 작년 당기순익 2천억 추정

송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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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1-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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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은 지난해 2천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면서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8일 밝혔다.

한미은행 관계자는 `지난 2000년 대우관련 대손충당금을 많이 적립하느라 3천96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는데 작년에는 2천억원의 흑자로 전환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카드사업과 소매금융, 기업금융 등 전부문에 걸쳐 양호한 실적을 올리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면서 `올해에는 당기순이익이 작년보다 50% 증가한 3천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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