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고위관계자는 `기존대주주들이 갖고 있던 지분이 대부분 금융권에 담보로 잡혀있는 상황에서 감자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기존대주주의 지분은 대부분 현대계열사들이 갖고 있는데 현재는 대부분 은행권에 담보로 잡혀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우자동차판매도 제너럴모터스(GM)와의 본계약에 포함된다`면서 ` `GM측에서 대우자판 문제와 관련해 `1년에 3대정도밖에 팔지 못하는 직원은 정리해달라`고 요구해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 실무자는 `대우차와 대우자판이 맺고 있는 현재의 관계를 GM이 인수한 이후에 신설되는 법인도 비슷하게 유지하겠다는 내용`이라면서 `신설법인이 대우자판을 활용하겠다는 의미로 아주 새로운 내용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초 양해각서(MOU)에 있는 것처럼 대우차가 갖고있는 대우자판 지분(11.2%)을 인수하는 것외에 일부 실적부진 직원의 정리를 조건으로 대우자판을 판매조직으로 활용한다는 의미`라고 거듭 말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